2019년 5월 27일 월요일

【518, 31사단 무기고 경비도 포기했는데, 해안경비는 했을까?】



각 군부대는 관할구역에서 전쟁, 사변, 사태에 준하는 소요가 발생했을 시 당연히 무기고를 철저히 경비하고 관할 1급 중요시설을 철저히 경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필요시 상급부대에 지원을 요청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이 정도는 국민기본 상식이라고 할 것 입니다.

그럼, 518 광주사태 당시 관할 책임 부대인 31사단과 경찰은 왜 관내 44군데 무기고 경비를 포기하고, 아시아 자동차 경비를 포기하고, 필요한 조치나 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까요?

이런 기본적인 임무를 전혀 하지 않은 부대와 지휘관들이 관할 변방의 해안선 경비는 제대로 했을까 하는 의문을 갖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합리적인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사단장, 여단장, 연대장 들이 포기한 임무를 예하 대대장, 중대장, 소대장 나아가 분초장들이 눈에 불을 키고 해안초소 경비를 했을까요?

향토사단인 관계로 해안초소는 초소장이 병장이나 상병 심지어 일병도 있을 것이고, 근무병은 당연히 동네 청년들로 구성된 방위병들일 것인데, 누군가 나서서 술이나 받아주고 인근 작부들 불러다 주고 하면 근무가 제대로 될 리가 절대로 없다고 봅니다.

그럼, 북한군 600명은 어디로 침투해 광주에 왔는지 답이 대략적으로 나오고 있고, 이를 뒷받침 하는 것이 바로 유병현 합참의장의 광주지역 해안 방어 부대를 전라북도 변산으로 보냈다는 진술이 아닐까 합니다.

울진 삼척 무장공비 침투도 분초장의 술판과 초병의 위치 이탈로 발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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