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9일 수요일

【518, 북한군 치하의 광주통합병원 24시간】



518 당시인 5월 21일 저녁 5시 경 전남도청을 철수한 공수부대를 대신 해 북한군 총 사령관 이을설은 여장을 한 채 짚차에 선탑을 하고 무장을 한 북한군 600명을 차량 인솔해 전남도청을 접수해 경비를 펼치는 한편, 통합병원과 중앙 정보부 분실들 시내 주요 지점을 확보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눈 여겨 볼 대목이 있는데, 왜 이을설의 북한군은 광주 통합볍원을 점령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아야 합니다.

쿨론, 광주 통합병원은 20사단의 수복작전으로 22일 오후 5시경 수복이 되는데, 그 이전 24시간 동안 북한군 치하에 광주통합병원이 놓이게 되는데, 특수부대원들에게 24시간이란 일반 부대들의 일주일 정도의 기간과 같은 그런 효과를 갖는다는 것을 전제를 한다면 북한군은 24시간동안 통합병원에서 상당한 작전을 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작전내용이나 수복 후 병원 관계자들의 수사 내용 등은 알려진 바가 거의 없습니다 만, 증언 등을 종합해 본다면, 북한군들은 통합병원에 후송된 북한군들의 시신을 수습을 했다고 하는데, 그 시신들 중에는 북한군 복장의 한 부분을 착용했던 시신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병원관계자들에게 어떠한 군사적 조치 또는 정보적인 조치를 취했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요즘 통합병원 시신 소각 소문이 나도는 것을 본다면, 틀림없이 북한군 치하의 24시간에 대한 조사를 소홀히 하거나 묻어 두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북한군이 단순히 북한군 시신만 수습을 하려는 목적이 있었다면 점령까지는 할 필요가 없었고, 부상자 치료를 위한다고 해도 이미 광주에는 대형병원이 몇 개가 있어서 이 또한 설득력이 없습니다.

일반병원과 달리 군대병원인 통합병원은 북한군의 부상자 또는 사망자가 후송이 되어도 이을설이 손을 쓸 방법이 없었기에 공수부대가 철수하자 마자 통합병원을 점령해 북한군 부상병과 시신을 수습하고 병원관계자들에게 협박을 해 입을 못 열게 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거나 포섭을 했을 수가 있습니다.

이런 사실만 봐도 518 초기 수사행태와 기록은 전혀 신뢰를 할 수가 없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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